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0823)

영월에서 단양으로 넘어가는 길에 들린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아무 생각없이 이름이 특이하여 가는 길에 유턴하여 들렸다..

수양개라고 해서 견으로 이해하고..

여기도 오수개가 있는가 하고 한번 들리기로 했다..

헉~ 근데 일방터널이 있다.. 그것도 꽤 길다. 약 1 Km 정도..

일방터널은 처음이라 적지않게 당황했다..

혹시 이거 고장나서 신호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지..

우여곡절끝에 들린곳.. 제법 규모가 크다..

멍멍이개가 아니라 지명이름이 수양개인거 같네..

충북대학교 발굴단에서 발굴했다는 안내판도 보인다..

길에 잘 보이게 전시되어 있었다.

혼자 돌가지고 노는 행님~

에어돔을 연상케하는 구조.. 순간 화가 쫌 났다..

영화 "조제"도 아니고.. 가는 날이 장날이다..

패밀리들.. 어디 가시나?

대체로 이렇게 살았다고 생각됨..난 동굴에서 대체로 모여 살았다고..

발굴이 4지구까지 있었네요..

돌 가지고 장난하기..?

야외전시장의 풍경들..

사슴사냥(?)

살려주삼..~

우이씨..~

사슴 살려주삼..~

간이용 텐트

친절하게도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휴관인 관계로 야외전시관 쪽만 들렸다..

우리 조상들이 너무 서양사람쪽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어서..쩝..

글고.. 키도 거의 나와 비슷(?)하다.. 그때도 170이 있었나..?

임진왜란 당시만 해도 키가 140~150 정도였다고 하니..

그보다 훨씬 전의 선사시대에는..

세세한 것들을 다 고려할수는 없지만..

트집잡기 좋아하는 동주르 동지는 오늘따라 더 까탈스럽구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