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르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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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나면

Bye 안산~(20130114)

동주르.. 2013. 1. 14. 15:32

 

집에서 본 거리들..

 

 

석사 마치고 온 안산과 이제 이별인거 같다..

 

내 젊음과 청춘을 보낸 곳..

 

처음 사랑을 했고..  마지막 사랑이 떠난 곳..

 

안산..

 

밤과 아침의 풍경이 극명했던 상록수역 거리부터..

 

한때, 밤의 무대를 활보했던 거리들이 생각난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 올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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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일을 손에서 떠나보내고 인사명령만 기다린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난 머무르고 싶었는데.. 이젠 떠나라고 한다..

 

떠날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난 무언가에 떠밀려.. 떠날려고 하는구나..

 

절대 잊혀지지 않겠지..

 

안산..

 

bye 안산..